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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소리 없이 거릴 가득 메우는
고요한 이 비처럼 천천히 스며와
언제부턴가 생각지도 않게
나를 채우던 그건 너란 이름
아껴왔던 이름을 내 마음속 깊이 묻어오다
꺼내볼 수 있을까
소중히 아껴온 이름을
♪
멎은 듯이 차갑던 맘에
네 두 손을 대어보니
그 따스함이 내 몸에 전해져
가슴 뛰게 만드는 이름
따뜻한 너의 숨이 천천히 스며와
그제야 숨을 쉴 수 있었던 너라는
아껴왔던 이름을 내 마음속 깊이 묻어오다
꺼내볼 수 있을까
오래 아껴둔 네 이름을
Ah, ah-ah-ah
Ah, ah-ah-ah, ah-ah
Ah, ah-ah-ah (At last I call your name)
Ah, ah-ah-ah, ah-ah
따뜻한 너의 숨이 봄바람처럼 내게 불어와
이제야 불러보는 아껴온 너란 이름